신랑이 삼남매를 버리고 도망갔어요

신랑이 삼남매를 버리고 도망갔어요

사탕무맛탕 0 12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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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셩년자 자녀가 셋 입니다

신랑이 십여년 전부터 사업한다고 무리하게 대출 받아서 크게 일을 벌렸나봐요.

일 이야기는 잘 해주지 않아서 물어봐도 자세히 대답

해주지 않았어요. 일이 바빠서 집에 못 들어 오는 날이 많았으며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직업이에요.

2~3년 전부터 사업이 힘들어 지면서 집에 생활비를 매달 주지 못했어요.몇달에 한번씩 그것도 울며 불며 아이들 먹고 살아야 한다고 빌다시피 해서 받았어요.

초.중학생 자녀가 셋 인데도 자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가정을 소홀이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신랑도 힘들어서 과부하가 걸린거라고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했어요..

그렇게 힘들게 2~3년을 지내오면서 신랑은 아이들도 멀리했어요. 사춘기가 찾아오는 시기에 신랑은 자기 감정이나 자기를 먼저 챙겼어요...

너무 막막해서 도움을 청할때가 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ㅠ

이런저런 이야기 다 하고 싶지만 요점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올 해 여름 신랑은 집을 나갔어요...

삼남매를 버리고..

몇달에 한번씩 줬던 생활비도 여름부터 지금까지 한푼도 안주고 저랑 아이들 전화를 다 차단했어요.

집 나가기전에 우연히 신랑 핸드폰을 봤는데 당근에 30~50대 모임에 가입해서 만나고 다닌다는걸 알게됬어요.. 배신감이 들어 울면서 이거 뭐냐고 이야기 하니 오히려 자기가 더 화를 내면서 핸드폰을 뺐어 가더라고요... 그러고 집을 나가 지금까지 생활비 한푼 안주면서 자기혼자 잘 살고 있는거 같아요.

이혼을 하자고 빌어도 보고 협박도 해봤지만 이혼을 안해주고 피하기만 하는 상황이에요

삼남매 저혼자 벌어서 감당히 안되는 상황이라 생활비도 안주니 이혼을 제발 해달라해도 톡도 다 무시하고 있어요..

너무 막막합니다. 이 아이들을 봐서라도 살아야 하는데.. 일어서야 하는데..

현실은 저를 너무 절벽으로 밀고 있어요.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해도 이혼한 상태가 아니라 도와줄수 있는게 없다 그러고

경찰서가서 신랑 실종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신랑한테 전화하니 신랑이 받았어요.

경찰은 신랑이 전화를 받아서 실종신고가 안된다고 하면서 성인이라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수가 없대요.

저는 더이상 할수있는게 없어요.

이혼소송은 꿈도 못꿔요. 제 월급으로는 삼남매 먹이기도 벅차는 상황이에요.

몇일전 성매매 여성 지원금 월500~600만원 지원금 주는 기사를 보고.  통곡 했네요..

  제가 아무리 뛰어다니면서 도와달라고 소리쳐도 서류가 한부모가 아니라서 해줄수 없다는 답변만...

설명을 다 하고 아이들만이라도 살게 해달라 애원해도 이혼하고 오라는 말만..

지금도 신랑한테 톡을 보내고는 있어요. 제발 이혼해달라고 한부모 혜택이라도 받아야 아이들 키울수 있다고 톡을 보내는데 여전히 읽지 않아 연락 할수가 없네요..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막막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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