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들 밥값으로 뒷돈을…" 30대 영양사의 급식비 횡령 수법


"어린애들 밥값으로 뒷돈을…" 30대 영양사의 급식비 횡령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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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영양교사가 학생 급식비를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세종남부경찰서는 급식비를 부풀려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한 초등학교 영양교사 A(3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학교 급식 인원수에 맞춰 결재 받은 양보다 많은 급식재료를 주문한 뒤 남은 재료를 주변인에게 되팔아 차액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자체 감사에서 횡령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6월 경찰에 A씨를 고발했다. 수사 개시 이후 교육청은 A씨를 직위 해제했다.

2022년쯤 해당 학교에 부임한 A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동안 400여만 원 상당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감사 과정에서 이전에도 유사 행위가 있었던 정황이 추가로 확인돼 실제 횡령액은 1000만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를 확보한 상태로, 조만간 피의자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13941?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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