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와 물리학자가 함께 만들어 낸 '하나된 세계'

심리학자와 물리학자가 함께 만들어 낸 '하나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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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칼 융, (우) 볼프강 파울리

이 글에서는 먼저 심리학자 칼 융의 집단 무의식 이론을 가볍게 설명하고자 한다.

칼 융은 인간의 정신을 의식, 개인 무의식, 집단 무의식 이렇게 3가지로 구조화하여 정리했다.

● 의식(Conscious): 우리가 직접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정신의 부분이다. 자아(ego)에 의해 지배되며, 외부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 개인 무의식(Personal Unconscious): 개인이 살아가면서 경험했지만 의식하지 못하거나 억압한 기억, 감정, 생각들이 저장된 곳이다.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유사하지만, 융은 개인 무의식이 단순히 억압된 욕구의 창고가 아니라 창조적이고 성장 지향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여기에 "콤플렉스(Complex)"라는 개념이 포함되는데, 이는 정서적으로 강조된 심리적 내용들의 묶음으로, 무의식적으로 행동이나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

칼 융과 볼프강 파울리가 만난 배경

1932년, 절박한 심정의 파울리는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기 위해 당대 최고의 심리학자였던 칼 융을 찾아간다. 당대 최고의 과학자와 심리학계의 거장이 처음 만난 순간이었다. 융은 파울리를 1934년까지 2년 동안 상담했다. 그러나 상담 이후에도 둘은 무려 1958년까지 활발하게 서신을 주고 받으며 교류를 이어갔고 이는 심리학과 물리학의 중요한 학제 간 연구가 되었다. 이 서신에서 융은 파울리가 제공한 400여 개의 꿈을 분석하며, 그의 무의식이 어떻게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집단 무의식의 원형적 상징들을 드러내고 있는지를 탐구했다. 그리고 파울리는 융에게 물리학이라는 학문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다.

동시성 원리

우누스 문두스(Unus Mundus)

참고자료

https://en.m.wikipedia.org/wiki/Synchronicity?hl=ko-KR

https://en.m.wikipedia.org/wiki/Synchronicity?hl=ko-KR

https://www.themarginalian.org/2017/03/09/atom-and-archetype-pauli-jung/?hl=ko-KR

https://www.themarginalian.org/2017/03/09/atom-and-archetype-pauli-jung/?hl=ko-KR

https://www.tetragrammaton.com/content/pauliandjung?hl=ko-KR

https://www.tetragrammaton.com/content/pauliandjung?hl=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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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학이나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틀린 부분이 보이신다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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