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 규범을 따르지 않는 생활 패턴을 가진 사람일수록

특정 인지 능력과 창의성에서

흥미로운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늦은 취침이나 불규칙한 패턴처럼

비전형적 생활 리듬을 가진 사람들이

문제 해결 능력에서 평균 23%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연구진은 욕설 사용이 반드시 언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오히려 욕설을 적절히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어휘력이 풍부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언어를 제한적으로 쓰는 것보다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언어 능력의 한 형태로 해석된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는 야행성 성향의 사람들은 조용한 밤 시간을 활용해 사고 정리, 자기 성찰,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기존 틀에 얽매이기보다는 보다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사고 방식을 보인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이 두 가지 특성이 결합될 경우, 연구자들은 높은 인지적 유연성, 강한 언어 표현 능력, 그리고 비순응적 사고방식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러한 요소들은 일반적으로 지능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자주 관찰되는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