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꾼 똘기


세계를 바꾼 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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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새끼 이야기.



브금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비좁은 탄광에서 석탄을 캐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잠잘곳이 없어 줄에 매달려 잠을 취하던 19세기 말

당시에는 토마스 뉴커먼과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의 시대였다.

특히 선박은 위와 같은 삼팽창 증기 기관을 이용하여 수직 움직임을 회전 에너지로 바꾸어 프로펠러를 돌렸다.

타이타닉의 프로펠러



천문학자 윌리엄 파슨스네 집안의 3대 막내아들로 태어난 찰스 파슨스.

파슨스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와 케임브리지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1877년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석으로 졸업하는 등 유전빨인지 비범함 하나는 여기서부터 들어난다.

무려 할아버지가 천문학자인 백작가의 막내 도련님이 수학까지 잘하는 뇌섹남 타이틀까지 가질거 다 가진 파슨스는 이후 귀족에다 위의 조건들을 다 가추었음에도 꿈을 찾아 뉴캐슬의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공돌이로 일하게 된다.

이후 그는 리즈에 있는 회사로 옮겨 어뢰를 연구했다.

이후 1884년 다시 뉴캐슬로 돌아와 선박 엔진 제조업체인 클라크 챔프먼에 입사한다.

아직도 남아있는 회사다.

그리고 그는 혁신적인 물건을 발명하게 되니 바로

증기 터빈

이었다.

그리고 배를 만들어봤는데...

"끼얏후~~~~~"

이 쪼만한 배가 아무리 빨라도 30노트를 못넘기고 날고긴다는 대서양 횡단 여객선들도 막 20노트를 넘길때

34.5노트

"이거 개지리는듯 ㅋ"

그리고 자신감을 가진 파슨스는 1897년이 되어 이 물건을 세상에 내놓기로 한다.

"박람회 출품이라도 하나요?"

"No"

"당대 날고 긴다는 배들이랑 타이틀전?"

"그럼요?"

"세계최강해군력을 가진 대영제국의 주력함들이 모이고 세계 각국의 귀빈들과 빅토리아 여왕이 참석해 빅토리아 여왕 다이아몬드 쥬빌리(즉위 60주년) 기념 관함식에 침입해서 깽판치기."

"존나 빠르게 튀면 안잡힐거고 그걸로 홍보 오지게 될거 아님 ㅋ"


아니 씨발 이런데를 헤집어놓는다구요?

"ㄱㄱ"

그리고 마침내 관함식 당일.

"저게 뭐고"

"끼얏후~~~~~~~~~"

"야! 잡아! 빨리!"

영국해군의 날고긴다는 경비정들이 쫓아와도 급감속 급가속 휘끼쁘리끼 트월킹추며 여유롭게 뿌리치고 도망치는데...

"아무도 날 막을수 없으셈!!!!!!!!!!!!!"

이 미친 불법행위와 똘끼를 보여준 파슨스는 감옥에....

"I LOVE YOU"

영국 해군은 홀딱 반하게 된다.

파슨스는 이 일을 계기로 영국 해군의 최신형 구축함 2척을 수주받았고 세계 여러나라의 상선들도 너도나도 증기터빈을 도입했다.

그리고 증기터빈의 놀라운 능력은 세계를 바꾸는데...

증기터빈의 압도적 효율과 성능덕에

전보다 더 크고, 더 강하며, 더 단단한

"미칠거면 제대로 미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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