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에 북파공작원으로 끌려간 인물

13살에 북파공작원으로 끌려간 인물

해적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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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길(85) 씨의 일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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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길 씨는 본래 함경남도 북청군 출신인 이북 지역 사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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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8월 밤, 그는 아버지와 함께 HID 소속 공작원들한테 납치되어 강원도로 끌려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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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부자를 서로 인질로 삼아 북파공작 훈련을 시켰음


(당시 김성길 씨는 13살이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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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10월 김성길 씨의 아버지는 북파공작대의 길잡이로 군사분계선을 넘다가 사망했지만 


부대는 사망 사실을 철저히 숨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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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8월, 김성길 씨가 15살이 되던 해


김씨는 첫 임무를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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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내용은 


"학생으로 가장 후 초소 위치와 주민들의 동태 파악, 해안경비 상태 등을 파악한 뒤 복귀"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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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첫 임무는 앞서간 척후병이 지뢰를 밟아 바로 귀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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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인 9월, 같은 임무를 받아 북한에 침투했고 6일 만에 임무를 완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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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58년, 부대는 김 씨를 "대학교까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져버리고 사회로 내보냈으며


1970년 김 씨는 공무원이 되어 1999년에 명예퇴직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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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정보 기관의 감시를 끈질기게 받았으며 


2004년 특수임무수행자 보상법이 제정됐지만 북파임무 수행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김성길 씨의 아버지만 특수임무 유공자로 인정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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