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인들이 보고 설움이 북받쳤다는 영화 장면
해적6564
01.20 16:14
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부
나치 독일에 의해 강제로 징용된 체코인들이
체코어로 다급하게
"우리는 독일인이 아니고 체코인이고,
억지로 끌려왔지만 아무도 해치지 않았어요
그러니 제발 쏘지 말아주세요" 라고 애원을 했는데
전투에서 전우들이 갈려나간 상황이라
나치라면 찍어 죽이고 싶었던 미군들이
다짜고짜 쏴 죽여버림
근데 나치 새끼들이 쳐 죽일 새끼들이라지만
다짜고짜 쏴 죽여 버릴 필요가 있었냐
뭐라고 했길래 쏴 죽여버린 거냐고 누군가 조심스럽게 묻자
"저 새끼들 밥 먹으려고 손 씼었데 ㅋㅋㅋㅋㅋ" 라고
죽은 병사들 조롱하며 끝난 장면이라
약소국이라 전쟁 중에는 나치에게,
전쟁 후에는 소련에게 수탈당했던 체코 국민들이
이 장면을 보고 설움이 북받쳤다고 함
참고로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 개봉할 때
체코 병사들의 대사에 자막을 달지 않아서
지금도 미국인들은 저 병사들이 독일인이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