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음악회엔 아무나 갈 수 있다. 입장료도 없다. 다만 모기장 예약은 이미 끝났다. 지역주민과 청소년, 상가주민, 해외 이주민 등 초청 대상자도 확정됐다. 초청자와 예약자 등 200여 명은 모기장 안에서 음악회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음악회를 보는 데에 문제는 없다. 모기장 밖, 절집 마당이나 툇마루에 앉아서 음악회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럽다. 음악회가 끝나고, 스님이 들려주는 화엄사 이야기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