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이 부활하기 힘든 이유

미국 제조업이 부활하기 힘든 이유

해적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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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1960년대 미국인들의 생활상은 타국에 아메리칸 드림이라 불리며 선망의 대상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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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에는 대학을 졸업하거나 석박사 학위가 없더라도 괜찮은 임금을 주던 세계 최대의 제조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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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일 쇼크로 인한 생산단가 상승 그리고 미국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고 비싼 인건비에 의존할때 독일과 일본이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경쟁에 밀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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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레이건기 이후 가속화된 미국 제조업의 아웃소싱에 소련 붕괴 이후 세계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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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해 스마트폰 붐을 만들었던 애플이 디자인은 미국에서 생산은 중국에서 하는 애플 경영법을 구축하며 미국 제조업은 사실상 풍비박산남.

그럼 이런 의문점이 들거임. 이 반대로 한다면 다시 미국 제조업의 황금기는 돌아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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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에 다시 투자하고, 에너지 가격도 낮추고 정책적으로 제조업 유치에 힘쓴다면 다시 좋았던 시절로 가지 않을까.   이게 바로 많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갖는 생각중 하나일테지만 아주 약간은? 하지만 큰 흐름은 바꾸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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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선진국들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 ]   왜냐면, 위에서 말했던걸 시행했던 미국 이외 선진국들도 다 비슷한 길을 따라가고 있으니까.   오일쇼크를 이겨낸 일본도, 미국 경제정책이랑 정반대였던 프랑스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을 지닌 독일도 제조업 특히 미국이 1960년대 누렸던 전통 제조업에서 쇠락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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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저부가가치 공정은 이미 동남아등에게 외주를 주는것으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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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유럽에서도 국가가 자국 기업에 개입하고 산업 보호 조치를 취하는걸로 정평이 나있으나 제조업 비중은 미국보다 더 하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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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미국 제조업이 본받아야 한다던 프라운호퍼 모델의 독일조차 생산 조립 공정은 동유럽이나 중국에 넘긴지 오래. 최근엔 고부가가치 위주로 하는것조차 비용문제로 공장 폐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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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세계 제조업 비중 16% 에서 4% 로 하락 ]   당연한게 돈지랄하는 극 상류층 제외하고는 적당히 싸고 좋은게 제일이거든.   그게 미국 공산품들이 일본 독일에 밀리고 이젠 일본 독일등도 중국에 밀리는 이유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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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골 지역 중위 시급은 베트남보다 낮은 800-900 원 수준 ]   그리고 자동화나 제조 기술의 향상 내지 공급망의 집적을 통한 생산과 물류비 감소등 여러가지 생산 단가를 낮추는 시도를 할 수 있지만 인건비가 거의 10배 가까이 차이나는걸 이기긴 힘듬.   중국도 동남아나 인도보다 비싸다지만 중국 시골 지역이랑 비교하면 최저임금 대비 1.5배에서 2배 사이로 그 격차를 규모의 경제와 자동화를 통해 어느정도 무마가 가능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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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생각해보면 기존 선진국들이 제조업의 전성기를 누린 시점의 소득을 생각해보면 당시 미국이나 서유럽은 현재 중국이나 멕시코 내지 브라질 수준 소득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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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전통 제조업이란거 자체가 1인당 gdp 1만불대 중진국 이후엔 효용가치가 떨어짐. 실제로 그 중국마저도 제조업 비중이 최근들어 줄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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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국도 너무 싸구려에 저부가가치 공정 예를 들어 의류같은건 자기보다 못사는 동남아나 아프리카에 어느정도 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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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트럼프때 공장 몇개 돌아오지 않았냐 하는데 좀 돌아오긴 함. 그런데 전체 제조업 일자리로 보면 오히려 마이너스임.   관세 좀 때린다고 해도 인건비가 훨씬 높고 노동 규제도 많은 미국에서 생산하기엔 너무 비싸고 사람들은 비싼 상품 구매를 안 하거든.   3줄요약 :   1. 미국 제조업은 미국 황금기의 토대였으나 비용 문제부터 여러 지정학적 이벤트와 정책등으로 쇠락.   2. 제조업 부활을 외치고 있으나 미국보다 강력한 산업 보호정책을 한 프랑스나 미국 제조업을 몰아낸 독일 일본도 중국의 저가공세에 예외없이 제조업 비중 쇠락.   3. 트럼프 시기에도 미국 제조업 일자리는 감소했고, 심지어 그 중국조차 저부가가치인 의류 생산은 중국보다 못사는 나라에 아웃소싱중인데 미국이나 선진국 노동자들이 시급 800원 받지 않는 이상 가격 경쟁이 불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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