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동안 장물 무판으로 다니다 걸린 할아재
밥좀주세여
02.15 10:00

24년 11월
신호대기 중에 무판 할아재를 최초로 발견 하자마자
신고 접수 하고 쫓아가려 했으나 빨간불이라 놓침;;
인근 지하철역에 주차 해놓은 것을 뒤늦게 발견 한 후
보아하니 출퇴근 하려고 저기다 세운것으로 추정
(선 잘려 있고 합선 걸어서 시동거는걸 중간에 봤으니 장물 의심이 됨)
차대번호 위치 안내 도와주고
경찰폰으로 차대번호를 확인 해보니
조회가 아예 안되는 차량임 (장물이 확실해짐;;;)
시간이 지나고 3일 뒤 저녁 8시..
백미러 뒤에서 무판 할아재 발견함
바이크 세워 놓고 내린거 까지 확인한 후에
할아재 따라다니면서 집 현관 비번 하고 사는 호수 까지
확보함
신원 확인 했으니 경찰 부르고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와
도어락 비번까지 말해주고 알아서 올라가주심
문 열고 들어가서 같이 구경 하려 했으나
저녁밥 먹다가 당황한 할아재..
결국 자관법 50만원 + 장물 바이크 까지 인정 되어
과태료 냥냥하게 잘 내고
걸린 이후 다음날 부터 바이크가 없어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