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훈련병, 1.5km ‘군장’ 구보에 팔굽혀펴기까지…규정 위반

숨진 훈련병, 1.5km ‘군장’ 구보에 팔굽혀펴기까지…규정 위반

해적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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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의 한 부대에서 군기훈련인 이른바 "얼차려"를 받다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진 육군 훈련병이 완전 군장을 한 채 규정보다 긴 거리를 구보하고 군장한 채로 팔굽혀펴기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숨진 훈련병은 완전 군장을 한 채 연병장 2바퀴를 보행한 뒤, 지시에 따라 군장 상태에서 뛰다 쓰러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보행과 구보를 합친 거리는 1.5km 정도로 파악됩니다.

 

군 관계자는 "통상 20kg 이상인 군장을 한 채 팔굽혀펴기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규정상 완전 군장을 한 상태에서는 구보 대신 걷기만 가능하고, 걷더라도 1회 당 1km 이내만 지시가 가능합니다. 팔굽혀펴기의 경우 맨몸인 상태에서 1회 최대 20번까지 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은 "규정에 부합되지 않은 정황이 식별되어 현재 민간 경찰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5시20분 쯤 강원도 인제군 소재 모 부대에서 훈련병 1명이 군기훈련 중에 쓰러졌습니다. 이 훈련병은 민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그제(25일) 오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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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완전군장 구보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역시 규정위반이네요 

완전군장 구보 제대로 완전군장도 아닌데 

미칠듯이 힘들었던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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