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9살 딸냄 줄넘기 왕중왕 우승했습니다..ㅋ

 

다른 종목들과 다르게 이종목은..

 

끝까지 1명만 살아남아서 1등한테만 주는 상입니다..

 

결선까지 간 우리딸이 마지막에 진행자가..

 

음악이 끝나는 타이밍에 박수 주세요~~말을 들은 딸이..

 

당연히 최종 결선 갈꺼라 생각하고 멈쳤는데..

 

그대로 다른친구가 우승..

 

딸냄은 벙쪘지만 괜찮다는데..

 

부모인 저와 와이프가 발끈해서..

 

와이프가 심판진에 동영상 보여주고..

 

줄넘기 줄에 걸리거나 힘들어 지친게 아니라는걸 확인시켜주고..

 

공동우승으로 트로피 받았습니다..

 

딸냄이 다니는 태권도 줄넘기 학원에서도

 

우리딸이 우승 후보로 생각하고 준비시켰고..

 

저희부부도 꽃다발까지 준비했는데.. 뿌듯합니다..ㅋ

 

기분좋아서 소주 한잔 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