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진동 담수호, 바닷물 다시 통하게 한다

악취 진동 담수호, 바닷물 다시 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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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농지를 늘리기 위해 추진한 충남 서산 AB지구 간척사업.

 

농업용수 마련을 위해 방조제로 바닷물을 막아 담수호인 부남호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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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0년 넘게 해수 유통이 차단 되다 보니 수질이 점점 악화 되면서,

 

이용은 커녕 심한 악취를 풍기고 우기 땐 침전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골칫거리로 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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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수호의 방조제를 허물어 바닷물이 다시 들어오게 하는 역간척 사업에 국비 5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앞서 인근 충남 안면도와 황도를 잇는 연도교를 철거하자 갯벌이 되살아나 바지락 생산량이 느는 등의 효과를 경험한 충남도가 정부에 선제적으로 요청한 결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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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이런 역간척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담수호 6곳의 해양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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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기능을 상실한 채 수질 악화와 악취 발생, 어장 황폐화 원인이 된 담수호가 역간척 사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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