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총재 선거는 4 일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상위 2 후보의 결선 투표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 안보부 장관 (64)이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부 장관 (44)을 꺾고 제29대 총재로 당선되었습니다. 여성이 총재로 당선된 것은 당이 창당 이래 처음이다. 15일 소집된 임시 국회에서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 헌법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다.

최종 투표에서는 다카이치 씨가 185표, 고이즈미 씨가 156표로 29표 차이가 났다. 1차 투표에서는 다카이치 씨가 183표, 고이즈미 씨가 164표로 19표 차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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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신임 자민당 총재의 주요 정책 방향

다카이치 사나에는 경제 성장과 재정 부양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겠다고 강조하며 AI 반도체 국방 등 미래 기술 투자 확대를 내세운다. 물가 상승 대응을 위해 지방정부 지원과 유류세 조정으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세제 개혁을 통해 중저소득층과 영세 사업자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외교안보 면에서는 스파이 방지법 제정과 경제안보 강화에 무게를 두며 인도태평양 전략과 동맹국 협력을 강조한다. 또한 보수 색채를 일부 조정해 연립 정권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자위대 지위 명확화를 위한 헌법 개정과 국방 투자 확대에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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