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나섰다 사냥당해… 美 백만장자, 버팔로에 들이받혀 즉사


사냥 나섰다 사냥당해… 美 백만장자, 버팔로에 들이받혀 즉사

목아파요 0 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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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0808155504133

‘블랙 데스’(Black Death)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케이프 버팔로는 아프리카 5대 사냥 동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동물로 꼽힌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역에서 매년 약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하며, 코끼리·사자·악어보다 더 많은 사냥꾼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통계도 있다.

CV 사파리 웹사이트에도 “케이프 버팔로는 예측 불가능하며, 상처를 입지 않았더라도 돌진할 수 있다. 수백 킬로그램의 납탄을 맞고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침착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경고문이 게시돼 있다.

이번 사고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1970년 케냐에서 전설적인 사냥꾼 발리 마울라다드가 케이프 버팔로에게 중상을 입고 치료 중 사망했고 2018년 남아공 전문 사냥꾼 클로드 클레이니한스는 사냥한 버팔로를 트럭에 싣던 중 다른 개체의 기습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2022년 림포포주 스틴복판에서는 50세 사냥꾼이 총상을 입은 버팔로에게 돌진당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총을 맞고도 끝까지 돌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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