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보복에도 꿈쩍 않는 日…네티즌 86% ‘걱정 안해’


中보복에도 꿈쩍 않는 日…네티즌 86% ‘걱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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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네티즌들 "中 호들갑 떤다..눈치 볼 필요 없어"

설문조사 댓글창에는 "곧 단풍 시즌이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교토에서는 버스를 못 타는 일본인도 많다고 들었기 때문에 단풍철을 앞두고 걱정하고 있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 교토 주민이나 여행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댓글에 1만3000명이 공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중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에 대해 "관광객 수를 늘리고 줄이는 걸로 상대국에 압력을 가하면 일본이 굴복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다. 일본도 눈치 보지 말고 (중국을) 여행 금지로 올려버리면 된다. 오히려 한 번 완전히 왕래를 중단해 보면 된다. 경제적 압박을 한다는 거라면 마음대로 해라. 일본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지 않고 이제 와서 흔들릴 만큼 약하지도 않다"고 적었다. 이 댓글에도 1만명이 공감 버튼을 눌렀다.

중국이 과잉반응을 하고 있다는 반응도 다수 나왔다. 한 네티즌은 "중국이 너무 호들갑 떨고 있고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려는 데 혈안이 된 것 같다. 성숙하지 못한 국가라는 증거다. 다카이치 총리가 내세우는 ‘세계의 중심에서 빛나는 외교’를 경계하고 있다는 증거 아닌가. 총리는 힘내고 신변 안전도 신중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번 기회에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중국과 거리를 두면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타격은 있겠지만 예전부터 중국과 거래할 때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기업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인도나 동남아로 전환을 생각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다카이치 지지율도 고공행진.."불가피한 발언"

이날 TV아사히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지난 16일 조사에서 67.5%를 기록하며 출범 직후인 지난달 26일보다 8.8%포인트 상승했다. 아사히신문은 “대부분의 내각이 두 번째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카이치 내각은 역대 내각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총리의 발언이 중국과의 긴장을 높였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일본 내에서는 “미·일 동맹의 현실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메시지였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37021?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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